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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주의 SFTS 증상, 치료, 진단, 예방법

SAMi78 2023. 7. 11.

최근 길고양이를 만진 사람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일명 SFTS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소가 역학 조사에 나서는 등 큰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농작업이나 등산 등의 야외 활동 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SFTS에 대한 정보와 증상, 예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SFTS란?
증상
치료 및 치료제
진단 방법
사람 간 전파 여부
예방법

 

SFTS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4월에서 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를 통해서 감염되며, 주로 7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이 증가합니다.

 

후기문진드기목 참진드기과(Ixodidae), 작은 소피참진드기 (Haemaphysalis longicornis)의 흡혈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되고, 증식하여 질병을 유발합니다.

 

 

증상

SFTS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백혈구, 혈소판감소 증상을 보이며 고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오심, 복통, 식욕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추가적으로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혼수상태, 경련, 의식장애), 출혈, 림프절 종창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게 되며, 치사율이 6~30%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발병되는 쯔쯔가무시증도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치료 및 치료제

SFTS는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예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야외 활동 후 2주일 이내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수일간 진행된다면 SFTS를 의심할 수 있으며 즉시 의료 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야외 활동에 대한 이력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국내에 SFTS 진단키트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므로 진단키트를 통한 진단도 가능하지만 확정 진단은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사람 간 전파 여부

SFTS 바이러스는 산이나 열에 약하며 소독제(알코올)나 주방용 세제, 자외선 등에 급속히 사멸됩니다. 비말감염이나 공기를 통한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별도의 격리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혈액이나 체액에 바이러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점은 관리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예방법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치료제 및 예방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질병이므로 예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하실 경우 아래 사항을 통해 SFTS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밝은 색 긴 옷, 목이 긴 양말, 모자, 목수건, 장갑 등)
  • 진드기 기피제 사용(주기적으로 사용)
  • 휴식 시 돗자리 사용
  • 풀밭에 옷 벗어 놓지 않기
  • 풀숲에 앉지 않기
  • 귀가 시 복장 세탁 및 목욕
  • 벌레 물린 상처나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
  • 야외 활동 2주 이내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야외 활동이 많은 요즘 올바른 진드기 물림 예방법을 통해 SFTS 및 쯔쯔가무시증 예방하시어 건강한 생활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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