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병원, 2차 병원, 3차 병원이란 단어가 다소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 병원을 찾는 분들은 이 단어들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기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1차 병원, 2차 병원, 3차 병원의 기준과 차이점, 그리고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와 의료기관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1차 병원 2차 병원 3차 병원의 기준 및 차이점
2. 구분하는 이유
3. 의료기관 찾는 방법
1. 1차 병원 2차 병원 3차 병원의 기준 및 차이점
1차 병원은 의원급 의료 기관으로서 병상이 30개 미만이며, 2차 병원은 병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병상을 30개 이상 보유하고 진료과목이 4개 이상이며, 3차 병원은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병상을 500개 이상 보유하고 진료과목이 20개 이상이며 모든 진료 과목에 전문의가 존재합니다.
평소 의원과 병원의 차이에 대해서 궁금하셨다면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차 병원
- 의원급 의료기관
- 병상 30개 미만
- 일반적으로 1가지 진료과로 구성됨
-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이 해당
2차 병원
- 병원/종합병원급 의료기관
- 병상 30개 이상 500개 미만(종합병원은 100개 이상)
- 진료과 4개 이상(종합병원은 300 병상 이하일 경우 7과목 이상, 300 병상 초과할 경우 9과목 이상)
- 전문과목 2개 이상
- MRI, CT 등의 정밀 검진 장비 보유
- 침대용 엘리베이터 보유 필수
-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이 해당
3차 병원
-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 종합병원 중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
- 병상 500개 이상(대학병원이 아닌 경우 700개 이상)
- 진료과 20개 이상
- 모든 진료과목에 전문의가 있음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차이는 병상이 500개 이상인가, 진료과가 20개 이상인가, 전문의가 모든 진료과목에 배치되어 있는가 하는 상급종합병원의 기준을 참고하시면 쉽게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병원은 몇 차인가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 3년마다 보건복지부에서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며, 모든 대학병원이 3차 병원은 아니며 2차 병원인 경우도 많습니다.
2. 구분하는 이유
의료기관을 구분 및 분류하는 이유는 질병이 발생하는 빈도와 이 질병을 치료하는 난이도에 따라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의료자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쉽게 발생하는 감기의 경우 치료도 쉬우므로 의원급 의료기관(1차)을 이용하시면 내원 시 진료 및 치료가 수월하고 필요할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2차)을 이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상급종합병원인 3차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건강진단서, 검진결과서 등의 1차, 2차 의료기관에서 발급해 주는 진료의뢰서를 제출해야만 의료보험(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진료비를 본인이 부담하겠다고 한다면 바로 3차 의료기관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분만환자나 응급환자의 경우에는 의뢰서가 없더라도 3차 의료기관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의료기관 찾는 방법
의료기관 찾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상단 메뉴 의료정보
- 병원·약국 찾기
- 병원·약국 종류별 찾기
- 지역 설정
- 종류 설정
- 진료과목 설정
- 보유장비 및 기타 설정
- 검색 버튼 클릭
상기 순서로 본인이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을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서울이나 부천 등 도시를 특정하거나 전국의 1차 병원, 2차 병원, 3차 병원 리스트 확인이 가능하며, 목록에 나열되는 의료기관의 정보 및 길 찾기 안내를 제공받으실 수 있으며, 지도에서 직접 찾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여행이나 출장 또는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의료 기관을 찾지 못해 당황할 수 있으므로 미리 의료기관을 검색해 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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